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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경영활동]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샤힌’ 날개 달고 에너지 신화 다시 쓴다 [2026 100대 CEO]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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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송주연 기자

  

에쓰오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6년 국내 석유화학 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9조2580억원이 투입된 국내 석유화학 산업 최대 규모의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다. 2023년부터 에쓰오일을 이끄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의 결실을 앞두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흐름에서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10년 동안 14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앞서 ‘정유에서 화학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2단계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소재 산업의 성장에 대비하고 석유화학 비중을 12%에서 25%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원유 및 부산물을 전통적인 방식 대비 간소한 분리 및 촉매 기술로 처리해 석유화학 원료용 유분의 수율이 기존 설비에 비해 3~4배 뛰어난 최신 기술 TC2C 공정과 최대 수준의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능력 연 180만 톤)를 비롯한 고효율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온산 산단 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 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SABIC과의 PE 수출 계약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이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망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 히즈아지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6년은 창립 50주년이자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는 의미 있는 해”라며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은 에쓰오일이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크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바탕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알 히즈아지 대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AI 기반 업무 혁신을 병행하며 사업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은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온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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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URL: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606084323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