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복합석유화학시설 RUC/ODC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석유화학 분야 사상 최대 규모의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2018년 11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복합석유화학시설은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Residue Upgrading Complex)과 올레핀 하류시설(ODC; Olefin Downstream Complex)로 구성됩니다.

복합석유화학시설 RUC/ODC

잔사유 고도화시설(RUC)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잔사유를 재처리하여 휘발유와 프로필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시설입니다.

올레핀 하류시설(ODC)은 잔사유 고도화시설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투입해 산화프로필렌(Propylene Oxide, PO)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을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산화프로필렌은 자동차 내장재, 전자제품, 단열재 등에 들어가는 폴리우레탄의 기초원료이며, 폴리프로필렌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자동차 범퍼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합석유화학시설 RUC/ODC

에쓰-오일은 올레핀 하류시설을 기반으로 사업영업을 확대하여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 등에 적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산화프로필렌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를 국내에서 생산하여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습니다.

에쓰-오일은 복합석유화학시설을 통해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적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에쓰-오일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1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편입

DJSI 월드 기업

에쓰-오일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이하 DJSI) 평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유사 최초로 14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동시에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 중 DJSI World에 선정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회사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기관인 샘(SAM)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와 경제성, 환경성, 사회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상위 10%의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만을 선별해 지수로 만든 것입니다. 이 지수에 편입되는 것만으로도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에쓰-오일은 △경제(재무적 성과, 위기관리, 윤리경영, 브랜드관리 등) △환경(환경보고, 환경관리시스템) △사회(인적자원관리, 노동지표, 기업시민의식 등) 분야로 구성된 심층조사 결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탁월한 지배구조와 경영활동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경영의 핵심철학으로 삼아 착실히 실천해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경쟁력과 수익성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해온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설비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정 가동 최적화, 안정적인 공장 운영 등을 통해 생산시설의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늘리고, 사회공헌활동과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한층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환경적 차원에서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전사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사회적 약자를 감싸주고, 보다 건강한 사회, 보다 지혜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역량을 키우고 자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력개발과 리더십 배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인 인력구조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기업이 당연히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글로벌 초우량 에너지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