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 헬기이송?해상치안 등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경 자녀 21명에 장학금
● S-OIL, 소방영웅?시민영웅에 이어 2013년부터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
# 2011년 2월 남해본부 소속 故 이병훈 경감, 故 최명호 경사, 故 양춘석 경감 등은 제주도 해상에서 응급환자 후송 임무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도 순직했다. 5년이 넘게 흘렀지만 멋진 동료이자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던 이들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다. S-OIL은 세 분의 해양경찰관을 포함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자랑스러운 해경영웅들께 감사를 표하기 위해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 해양경비안전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1명에게 4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초?중?고등학생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S-OIL 이창재 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자랑스러운 해양경찰관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 자녀들을 S-OIL이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저희의 작은 정성이 가족들에게 격려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S-OIL은 위험한 상황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S-OIL은 이외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영웅 해경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해경 부부 休(휴) 캠프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