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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소식] 소방관 부부 초청 ‘제주 힐링 캠프’
  • 2015.05.21
S-OIL, 소방관 부부 초청 ‘제주 힐링 캠프’

 

● 21일부터 3일 간 소방관 부부 70쌍 초청 제주도 ‘休(휴) 캠프’ 개최
   - 현장 근무 소방관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부부애 다지는 기회 제공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소방관 부부 70쌍(140명)을 초청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S-OIL 소방관 부부 休(휴)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의 사기진작과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S-OIL의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대 근무와 잦은 현장 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소방관들에게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부부들은 성산일출봉, 쇠소깍, 비자림 등 제주 명소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감귤따기 체험 등을 하며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두 명의 남녀가 한 쌍이 된다는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황문형 소방위(51세, 창원소방본부) 부부에게 비자림 ‘사랑의 나무’ 앞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제공해 참석자 모두 잊지 못할 감동을 함께 했다. (별첨 자료 참조)


S-OIL은 2006년부터 10년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범 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부부의날, 27년만에 프로포즈한 황문형 소방관


“여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삽시다”


5월 21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제정된 ‘부부의 날’을 맞아 제주도 비자림에서 한 중년 부부의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렸다. S-OIL이 주최한 ‘소방관 부부 休(휴) 캠프’에 참가한 황문형 지방소방위 (51세?창원소방본부)가 몰래 준비한 장미꽃다발과 선물을 아내 권영자 (48세) 씨에게 건넨 것이다. 황 소방위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7년을 한결같이 함께 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70쌍의 소방관 부부들에게도 깊은 감동이 전해졌다.


황 소방위는 올해로 25년째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현장 근무뿐 아니라 응급구조대원으로도 활약해 왔으며, 현재는 119종합상황실에서 구조 요청 전화를 받아 각 소방서에 출동 명령을 내리고 지령을 내리는 업무를 하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교대근무와 잦은 현장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점을 늘 아쉽게 생각해오던 차에 S-OIL이 마련한 休(휴) 캠프 소식을 듣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를 신청했다.


황 소방위는 “아내는 결혼 전부터 오랜 기간 병환에 누워 계시던 시아버지를 묵묵히 간호하고 홀로된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등 저와 가족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결혼식도 못 올리고 33살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가족을 챙겨온 아내에게 고마움과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황 소방위는 “우리 부부를 비롯한 소방관 가족에게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갖게 해준 S-OIL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아내, 가족과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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