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1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 초등생 구하고 숨진 고교생 등 2명의 ‘시민영웅’ 의사자 유족에 위로금
- 격투 끝에 성추행범 붙잡은 야구해설가 이병훈 씨 등 ‘의인’ 17명도 표창
● S-OIL, 위험에 처한 이웃 돕는데 앞장선 일반시민의 의로운 희생정신 기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21일 서울시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한 “시민영웅” 19명을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1억 5천만원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경찰청, 보건복지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고 익사한 고등학생 故 이재홍 군과 야간근무 후 봉사활동을 하다 쓰러져 숨진 경찰관 故 김재익 경사 등 2명의 의사자 유족에게 상패와 위로금 각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격투 끝에 성추행범을 붙잡은 야구해설가 이병훈 씨, 불길 속에 뛰어들어 이웃을 구해 낸 우편집배원 전인호 씨 등 의로운 시민 17명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시민영웅에 선정된 故 이재홍(16세) 군은 계룡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6월 교회 수련회를 갔다가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뒤 자신은 탈진해 익사했다.
역시 시민영웅 의사자에 선정된 故 김재익 경사(52세,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달 10일 야간근무를 마친 뒤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중 갑자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김 경사는 1990년 경찰이 된 뒤 19년 동안 매달 두 차례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온 모범 경찰관이라는 미담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자신의 안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의로운 시민들은 우리 사회를 빛내는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 시민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가 더 밝고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IL은 2008년부터 해마다‘올해의 시민영웅’을 선정하여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해낸 의인들을 격려, 지원하는 ‘시민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