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 S-OIL, 30년 전부터 전략적 해외시장 개척한 “석유제품 수출산업화의 효시”
● 매년 제품 생산량 60% 이상 수출… 10년간 40개국에 878억달러 판매
S-OIL(대표: 나세르 알-마하셔)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S-OIL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 간 수출액 208억달러를 달성해 ‘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OIL은 내수 공급에 안주하던 국내 석유산업을 수출 품목 순위 1위의 효자 산업으로 탈바꿈하게 한 석유제품 수출산업화의 ‘효시’ 기업이다. 30여 년 전부터 해외시장을 전략적 목표시장으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전세계 40여개 나라에 연간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출해 왔다. 지난 10년 간 누적 수출액은 878억 달러에 이른다.
S-OIL의 수출을 통한 성공을 지켜본 타 정유사들도 2000년 중반 이후 수출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석유제품이 ‘수출효자’ 품목으로 부상했고, 2012년 상반기 273억달러로 수출 1위 품목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S-OIL은 1980년 가동 초기부터 생산물량의 40% 이상을 수출함으로써 사실상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990년 중반 선도적으로 고도화 시설을 완비하고 전 제품의 저유황 경질화를 이룩하여 2000년대 이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출해오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으로 정유사 최고 수준을 지켜오고 있는 S-OIL은 지난해 생산량의 65%를 수출함으로써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공고한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하여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64%인 11조 4,900억원을 해외시장에서 거두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경쟁사보다 10년 이상 앞서 투자한 첨단 고도화시설을 기반으로 수출 드라이브 전략을 지속해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제품 고급화와 공정 운영 효율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여 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하여 대한민국 국가 경제에 더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첨부 자료 - S-OIL 연간 수출 실적 및 수출경쟁력